herstory
자기존중속에 자기 자신도 있다
zen5852
2018. 3. 13. 20:06
새가 울지 않으면, 즉시 죽여 버려라 - 오다 노부나가 (직전신장)-
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끔 만들어라 -토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토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
몇일 더 있어야 꽃 향기가 가득할 춘 삼월이다.
꽃샘추위에 봄처녀의 가슴이 설렐만한 공기는 아직 아니다.
4월이 되어야 흐드러진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래나...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좀더 다르게 살고 싶다!
좀더 숨쉬면서!
좀더 나답게!
그렇다고 뭔가 호사스럽게 살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남성와 비교할 때 여성은 보다 일반적이며 본능적으로 남성보다 훨씬 더 많이
인간의 자연, 감정, 꿈등, 우리를 포괄하고 있다.
미투운동에서 보다시피,
금일의 여성은 자연적인 운명을 완화하거나
그것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과학과 사회가 제공하는 온갖 기회를 포착한다.
남자가 점점 지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점점 어린아이 같은 영혼 상태로,
추상적으로, 무의식적, 무개성적으로 되는 데 반해서
여성에게는 그와 정반대의 움직임이 일어났다.
여성은 시대정신에 의해서 찬미되는 이상형으로서 점점 의식적으로 변화되었다.
그러나 그 반대의 여성도 있다.
[단독]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 추가 성추행 인물은 실무직원"
거두절미하고 무조건 안희정씨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김지은씨, 당신도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받아줬으니 계속 요구했고, 합의에 의한 부적절한 불륜입니다.
당신한테도 책임이 있다고봅니다.
흉악강간범도 아니고 얼마든지 저항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김지은씨, 부적절한 관계를 4차례나 참고 감내한 이유가 뭔가요?
것도 이제서야 터뜨리는 건 앞뒤가 맞지 않아요...
성추행, 성폭행은 다른 표현으로 강간이나 다름없거든요.
싫었고 정말 끔찍했다면 진작 고소에 들어갔어야 옳아요...
무지했다고 해야하나, 맹하다고 해야 하나,
뒤늦게 고발한 사례에 박수를 쳐줘야 하나...
암튼, 수치심 때문에 장장 8개월의 세월을 참고 이제서야 폭로한 것이 대견하다.
안희정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했다는 것이 웃겼다.
실망과 배신감이 한꺼번에 불어닥친 상황이 더 슬펐다.
여성의 태도는 미리부터 남성의 그것에 맞추어져 있어서는 안되고,
여성 자신의 견해와 자기 존중 속에,
그 태도의 첫번 뿌리와 신비스러운 근원을 갖고 있어야 한다...
Rachael Yamagata, I Wish You Love